아르테미스1호 관련 주식…보잉·노스롭·에어로젯 등
입력
수정
유인 우주선 캡슐 오리온은 록히드마틴 제작달로 발사되기 직전 중단된 NASA의 아르테미스 1호 SLS 로켓과 관련된 주식은 뭐가 있을까.
발사 지연에 주가 별 반응 없어
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NASA 의 아르테미스 1호 프로그램의 우주발사체( SLS:Space Launch System) 는 보잉(BA)과 노스롭 그러맨(NOC) 에어로젯 로켓다인(AJRD) 등이 공급한 부품으로 제작됐다. 일반 항공기인 737 맥스 및 787 제트기에서 다년간의 실패 경험이 있는 보잉은, 우주 사업이 아주 큰 사업 부문은 아니며 보잉 매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방위 분야에서 부분적으로 포함된다.
노스롭의 경우 매출의 4분의 1 이상이 우주 분야에서 나온다. 이 회사는 2018년에 로켓 제조사인 오비탈 ATK를 인수했다.
에어로젯은 로켓 엔진 분야의 전문 업체이다. 보잉 주가는 개장초 1% 정도 하락했다가 하락폭을 줄이고 있으며 에어로젯 주식은 0.1%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아르테미스호 로켓 발사가 금요일인 9월 2일로 연기됨에 따라 이 날 유인 우주선 캡슐 오리온도 같이 발사된다.
오리온은 록히드마틴(LMT)이 제작했고 추진체 등의 서비스 모듈은 에어버스가 제작했다. 록히드마틴도 이 날 전반적인 시장 하락속에 0.5% 떨어졌으며 에어버스 주가는 유럽증시의 큰 폭 하락으로 2.3% 떨어졌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