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 시장 공략 나선 쿠팡…"블핑 정규2집 사전예약"
입력
수정
쿠팡, 블랙핑크 정규 2집 사전예약 판매전자상거래(이커머스)기업 쿠팡이 음반 사전예약 판매 시장에 뛰어들었다. 쿠팡을 통해 판매한 음반은 한터 및 서클차트 등 앨범 판매량에 공식 집계되게 조치, 팬덤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판매량 한터차트 등 공식집계 포함"
쿠팡은 다음달 10일까지 월드스타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를 사전 예약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본 핑크'의 정식 출시일은 9월16일로 쿠팡에서는 '박스 세트 버전'과 '키트(KiT) 앨범' 등 두 가지를 19% 할인 판매한다.쿠팡은 앞으로 판매되는 음반이 한터차트와 서클차트 등의 앨범 판매량에 공식 집계된다고 설명했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배송이란 강점이 음반 사전예약 시장에서 팬과 아티스트 사이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쿠팡은 이번 블랙핑크 정규 2집을 시작으로 더 다양한 아티스트의 앨범을 선보일 수 있도록 국내 연예 기획사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