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수요 잡아라…신세계면세점, 위스키 라인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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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이 단독 위스키 브랜드를 선보이며 주류 상품 구색을 강화한다. 최근 MZ(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30일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본점과 인천공항점에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알라키'와 '글렌파클라스', '밀크앤허니', 일본의 '교토 위스키' 등이 입점한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주류 상품 강화 조치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집에서 즐기는 '혼술' 문화가 확산하고 희소가치가 있는 아이템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해지며 위스키 수요가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추석 연휴부터 주류 면세 한도가 두 병으로 확대되는 점도 고려했다. 기획재정부는 앞서 휴대품 면세 혜택을 800달러까지 늘리고 여행자가 면세로 들여올 수 있는 술도 1병에서 2병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추석 연휴 이전에 시행될 예정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30일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본점과 인천공항점에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알라키'와 '글렌파클라스', '밀크앤허니', 일본의 '교토 위스키' 등이 입점한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주류 상품 강화 조치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집에서 즐기는 '혼술' 문화가 확산하고 희소가치가 있는 아이템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해지며 위스키 수요가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추석 연휴부터 주류 면세 한도가 두 병으로 확대되는 점도 고려했다. 기획재정부는 앞서 휴대품 면세 혜택을 800달러까지 늘리고 여행자가 면세로 들여올 수 있는 술도 1병에서 2병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추석 연휴 이전에 시행될 예정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