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색조화장품과 갤럭시의 만남…디어달리아-삼성 콜라보

비건 뷰티 브랜드인 디어달리아가 삼성전자 갤럭시와 손 잡고 2030세대 공략에 나선다.

디어달리아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삼성 '갤럭시Z폴드4', '갤럭시Z플립4'와 콜라보레이션 체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방문객들은 도산 공원에 위치한 디어달리아의 플래그십 스토어 1층 ‘뷰티 아틀리에’에서 Z폴드4의 멀티태스킹과 S펜을 활용해 나만의 '퍼스널 컬러'를 확인한 후, Z플립4의 플렉스 모드를 통해 디어달리아의 신제품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로 메이크업 방법을 배워볼 수 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전문적인 메이크업 리터칭 서비스를 받고 준비된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폰꾸미기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경험폰을 대여해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내 핸드폰처럼 Z폴드4와 Z플립4를 사용해볼 수 있다.디어달리아는 참여자 전원에게 선착순으로 갤럭시 Z플립4를 위해 특별 제작한 립밤을 선물
한다. 한정판으로 제작된 '파라다이스 블루밍 밤'은 입술과 눈가, 코 옆 등 보습이 필요
한 부위 어디에든 사용 가능한 멀티밤으로, 갤럭시 Z플립4를 연상시키는 사각 플립 형태와 디어달리아의 시그니처 팔각 형태의 키링 두 가지 타입으로 만들어졌다.

디어달리아 관계자는 "삼성전자 갤럭시와 함께 2030세대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론칭한 디어달리아는 국내 최초의 비건 뷰티 브랜드로 꼽힌다. 2019년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에서 메이크업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