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연구원, 생활사 담긴 고문서 '국학자료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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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1일 각종 고문서 29점 9개 소주제 분류 전시 율곡연구원은 9월 1일부터 21일까지 율곡연구원 전시실에서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2022 국학자료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생활사의 보고-고문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생활사와 스토리텔링의 보고로 불리는 고문서 29점을 전시한다.
율곡연구원은 202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강원국학진흥을 위한 국학자료 수집·보존 사업을 진행해 강원도에 산재한 민간 소장의 기록문화 유산 1만5천여 점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정리를 진행했다.
이 조사·정리를 통해 얻어낸 결실이 '2022 국학자료 특별전'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그동안 조사·정리된 교지·교서·녹패·소지·명문·분재기·간찰 등의 고문서에서 29점을 엄선하고, 이를 9개의 소주제로 분류해 전시한다.
고문서는 전통시대 관(官)과 민간에서 생산·유통되던 각종 문서로, 옛사람들의 생활상이 녹아 있고 작성 당시의 역사적 실상을 담고 있어 역사 연구에 '1차 사료'라는 중요성을 지닌다.
특히 고문서는 대부분 수기(手記)로 작성돼 유일성을 지닌다. 율곡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우리 고문서가 지닌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율곡연구원은 202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강원국학진흥을 위한 국학자료 수집·보존 사업을 진행해 강원도에 산재한 민간 소장의 기록문화 유산 1만5천여 점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정리를 진행했다.
이 조사·정리를 통해 얻어낸 결실이 '2022 국학자료 특별전'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그동안 조사·정리된 교지·교서·녹패·소지·명문·분재기·간찰 등의 고문서에서 29점을 엄선하고, 이를 9개의 소주제로 분류해 전시한다.
고문서는 전통시대 관(官)과 민간에서 생산·유통되던 각종 문서로, 옛사람들의 생활상이 녹아 있고 작성 당시의 역사적 실상을 담고 있어 역사 연구에 '1차 사료'라는 중요성을 지닌다.
특히 고문서는 대부분 수기(手記)로 작성돼 유일성을 지닌다. 율곡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우리 고문서가 지닌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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