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추석 맞아 협력사 거래대금 735억원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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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 1200곳 중소기업에 전액 현금 지불

포스코건설은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내달 7일부터 17일까지 지급이 예정된 거래대금 중 735억원을 추석 명절 2일 전인 9월 7일에 지급할 계획이다.이번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건설과 거래하고 있는 약 1,200여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오랫동안 이어지는 경기 불황과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이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으로 자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