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건의 바이오 산책] 과학방역은 내 몸에 기억 면역세포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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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배진건 이노큐어테라퓨틱스 부사장(Science intelligence advisor)
‘과학방역’이라는 말은 익숙한 단어가 됐지만, 정작 과학방역이 이뤄지진 않고 있다. 백신 개발의 속도가 많이 빨라졌음에도 바이러스 변이 속도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고, 변이가 발생함에 따라 확진자 수는 눈덩이처럼 불고 있어서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지킬 수 있는 것은 기억 면역세포를 늘려 대응하는 방법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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