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브랜드 대단지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견본주택 개관

원주 중심 더블 생활권, 975가구 대단지
수도권 인접 비규제지역…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의 견본주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36㎡, 총 9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 △84㎡A 244가구 △84㎡B 356가구 △115㎡A 217가구 △115㎡B 31가구 △136㎡ 127가구 등이다.단지가 들어서는 관설동을 포함한 남원주권역은 원주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975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를 비롯해 연내 8개 단지, 약 5300가구가 공급되기 때문이다. 특히 원도심인 무실지구와 신도시인 원주혁신도시를 연결하고 있어 두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고, 2025년 관설 하이패스IC가 개통하면 교통 여건도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메가박스 등이 있는 단관택지 상권이 가깝고 원주의료원, 중앙도서관, 치악예술관 등도 인근이 위치했다. 원주역에서 KTX를 통해 청량리역까지 약 40분대면 접근이 가능하며, 남원주IC를 통해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

단지는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136㎡의 중·대형 위주 평면에 판상형과 타워형을 고루 구성했다. 남측향 위주로 배치하면서 4베이-4룸 구조를 채택해 개방감을 높였다. 모든 타입에 현관 창고를 제공하고 평형에 따라 대형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파우더룸 등을 배치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도록 평면선택제(유상옵션)도 적용됐다. 전용 115㎡와 136㎡ 등 대형 평형의 경우 H클린현관과 소셜 다이닝 특화를 유상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H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과 클럽하우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상상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원주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원주시 및 강원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여부, 보유주택 수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전용 85㎡ 초과 일반분양분 전체에 추첨제가 적용되며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지난 26일 원주시 무실동에 개관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방문 예약제로 운영되며, 방문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견본주택 방문이 불가한 경우 홈페이지 내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분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내달 5일부터 청약을 받고 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1월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