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 오류' 모회사 이스트소프트 대표 "출시 프로세스 재검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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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 "9월 중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이 회사의 자회사인 '이스트시큐리티'의 백신 프로그램 '알약'이 탐지 오류 사태를 일으킨 데 대해 "기존의 테스트와 출시 프로세스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정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어제(30일) 알약 탐지 기능 오류로 인해 많은 알약 사용자 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알약이 국내 사용자 분의 PC 환경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출시 전 안정성을 확인하는 자동화빌드 및 테스트 & 출시 프로세스가 구축이 돼 있으나, 이번 오류를 잡아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알약 탐지 오류 사태'의 이스트시큐리티를 지난 2017년 보안 전문 기업으로 독립시켰다.
이스트시큐리티는 현재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앞서 이스트시큐리티의 알약은 30일 오전 11시 30분께 정상적인 프로그램을 랜섬웨어로 잘못 인식해 차단 알림 메시지를 보내는 등 오류를 일으키면서 많은 사용자에게 불편을 끼쳤다. 이에 대해 이스트시큐리티는 "최근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는 랜섬웨어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당사 알약 공개용 제품의 랜섬웨어 탐지 기능을 강화했으나, 해당 프로그램의 업데이트 과정 중 일부 PC에서 랜섬웨어 탐지 오류로 화면 멈춤 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0일 오후 11시 30분께 오류를 바로 잡기 위한 조치를 완료했으며 현재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스트시큐리티는 "다양한 사용자 PC 환경에 따라 혹시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을 시 당사의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접수해주면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알렸다. 아울러 "9월 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 및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그는 "알약이 국내 사용자 분의 PC 환경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출시 전 안정성을 확인하는 자동화빌드 및 테스트 & 출시 프로세스가 구축이 돼 있으나, 이번 오류를 잡아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알약 탐지 오류 사태'의 이스트시큐리티를 지난 2017년 보안 전문 기업으로 독립시켰다.
이스트시큐리티는 현재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앞서 이스트시큐리티의 알약은 30일 오전 11시 30분께 정상적인 프로그램을 랜섬웨어로 잘못 인식해 차단 알림 메시지를 보내는 등 오류를 일으키면서 많은 사용자에게 불편을 끼쳤다. 이에 대해 이스트시큐리티는 "최근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는 랜섬웨어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당사 알약 공개용 제품의 랜섬웨어 탐지 기능을 강화했으나, 해당 프로그램의 업데이트 과정 중 일부 PC에서 랜섬웨어 탐지 오류로 화면 멈춤 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0일 오후 11시 30분께 오류를 바로 잡기 위한 조치를 완료했으며 현재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스트시큐리티는 "다양한 사용자 PC 환경에 따라 혹시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을 시 당사의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접수해주면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알렸다. 아울러 "9월 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 및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