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7월 산업생산·소비·설비투자 '트리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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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지난 7월 전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일상회복에 따라 서비스업 생산은 0.3% 증가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짙어지면서 광공업 생산이 1.3% 감소한 결과다. 특히 반도체 생산이 이 기간 3.4%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같은 기간 0.3% 감소했다. 의복 등 준내구재(1.9% 판매는 늘었지만 화장품과 같은 비내구재(-1.1%), 가전재품과 같은 내구재(-0.8%) 판매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지난달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3.2%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2.5% 감소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판단할 때 쓰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했으나,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같은 기간 0.3포인트 하락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소매판매는 같은 기간 0.3% 감소했다. 의복 등 준내구재(1.9% 판매는 늘었지만 화장품과 같은 비내구재(-1.1%), 가전재품과 같은 내구재(-0.8%) 판매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지난달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3.2%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2.5% 감소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판단할 때 쓰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했으나,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같은 기간 0.3포인트 하락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