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농산물 판로 지원 ‘공감가게 기획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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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농가에게 공감가게 입점 지원으로 비대면 판로가 필요한 농업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농업인들은 공감가게를 통해 추가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온라인 매출 기반이 부족한 농가의 경우 네이버 채널 노출·홍보를 통해 새로운 고객과 판매처 확보를 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2020년부터 농가 공감가게 입점을 지원해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8개 농가가 참여했다.올해 공감가게 입점 농가는 △정훈농장(계란) △A급농부(표고버섯) △제주물마루된장(유기농 된장, 고추장) △바울농가(돼지감자차, 야관문차) 등이다. 선정 농가는 지난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이하 펀딩)'에 참여한 농업인 중 펀딩금액과 소비자 호응도, 상품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정지송 정훈농장 대표는 "창업농 스스로 홍보를 하려면 비용을 들여도 그 효과를 보기가 어려운데, NH투자증권의 도움으로 비대면 판로도 확보하고 매출도 크게 늘었다”며 “크라우드펀딩 때도 큰 도움이 됐는데, 공감가게 입점까지 하게 돼 농장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거 같다"고 밝혔다.
최홍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 부장은 "농업·농촌의 소득증대 및 청년창업농의 안정적인 조기 영농 정착을 위한 일환으로 공감가게 지원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디지털 유통 쪽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