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오 기업] 노바티스·존슨앤드존슨이 기술이전 받은 항체의약품 ‘명가’ 젠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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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선임연구원
젠맙은 1999년에 설립된 덴마크의 항체 기반 바이오텍이다. 덴마크 코펜하겐거래소와 미국 나스닥에 GMAB 티커로 상장돼 있다. 시가총액은 230억 달러 수준이다. 2021년 기준 전체 매출액은 약 13억 달러, 영업이익 5억 달러(영업이익률 35%)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로열티 11억 달러, 마일스톤 1억5000만 달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 라이선스 아웃한 아이템의 로열티가 매출로 나오는 전형적인 바이오텍이다.
젠맙의 상업화 아이템은 다양하다. 다잘렉스(Darzalex), 케심타(Kesimpta), 테페자(Tepezza), 리브리반트(Rybrevant), 티브닥(Tivdak) 등이 대표적이다. 항체의약품 강자로 만드는 기본 골격은 플랫폼 기술인 울티맙(UltiMab), 듀오바디(Duobody), 헥사바디(HexaBody), 듀오헥사바디(DuoHexaBody)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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