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화장품 '후'·'수려한' 등 베스트셀러 중심으로 구성…새치커버 삼푸 등 실속제품도 다양

한방 화장품 브랜드 '예화담'
우인영 작가와 협업해 제작

뉴질랜드산 녹용을 쓴
'리튠 녹용진' 등 건강제품도
궁중 화장품 브랜드 ‘후 비첩 자생 에센스 2종 세트’.
LG생활건강은 궁중 화장품 브랜드 ‘후’를 비롯한 브랜드별 베스트셀러 제품을 중심으로 추석선물을 구성했다. 화장품 브랜드는 화려한 패키지로 선물의 가치를 높인 게 특징이다.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새치 커버 샴푸, 뉴질랜드 청정 녹용이 들어간 제품 등도 다양한 세트로 출시됐다.

○화려한 화장품 패키지

궁중 화장품 브랜드인 후는 왕후의 귀한 의복과 아름다운 매듭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선물 포장에 입혔다. ‘후 비첩 자생 에센스 2종 세트’를 통해 이 같은 디자인을 만나 볼 수 있다. 귀함을 상징하고 복을 기원하는 매듭 무늬를 세트 케이스에 넣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후의 대표 인기 제품인 ‘비첩 자생 에센스’는 효능과 성분을 업그레이드한 3세대 제품으로 재탄생했다. 피부 케어 능력이 기존 성분보다 훨씬 뛰어난 자하비첩 성분을 담아 피부 탄력 유지, 보습 등을 통해 다양한 피부 고민을 덜어준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스트레스받는 피부에 자생력을 강화하는 기능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추석세트에는 후의 베스트셀러인 ‘천기단’의 화현 밸런서와 로션, 화현 보 앰풀, 진해윤 링클 선크림, 화현 소프트 폼 클렌저가 포함됐다.

프리미엄 한방 브랜드 ‘수려한’의 추석세트도 ‘수려한 천삼 럭셔리 4종 스페셜 에디션’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번 에디션은 특히 진귀한 한방 성분을 조화롭게 배합해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수려한의 대표 크림 천삼 선유 크림과 천삼 상황 크림, 천삼 상황 아이크림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방 브랜드 화장품 ‘예화담 환생고 보윤 2종 세트’.
또 다른 한방 브랜드 ‘예화담’은 ‘예화담 환생고 보윤 2종 세트 사계에디션’을 선보인다. 우인영 작가와의 협업도 주목할 만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 작가는 일상에서 포착한 자연을 모티브로 경쾌한 색감을 작품에 반영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화담은 우 작가와 함께 함께 한국 자연의 사계절을 주제로 연간 에디션을 진행 중이다.

○실속 생활용품 세트 구성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구성해 명절 선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출시 두 달 만에 10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리엔 물들임 새치커버 샴푸’를 추석 선물세트로 마련했다.

리엔 물들임 새치커버 샴푸는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이듯 모발에 컬러를 결합해주는 ‘블랙틴트 콤플렉스’ 기술을 적용해 샴푸만으로도 3주 만에 자연스럽게 새치커버가 가능한 제품이다. 이 기술은 특허를 획득했다.‘리엔 물들임 샴푸’ 선물세트는 원하는 색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자연갈색’과 ‘흑갈색’으로 구분된다. 새치 커버에 관심이 많은 부모님이나 친인척을 위한 효도 선물로 적합하다고 LG생활건강은 설명했다.

온 가족이 쓰는 선물을 고를 때는 ‘피지오겔’ 브랜드를 고려할 만하다. LG생활건강은 피지오겔의 메가 히트 제품인 ‘데일리 모이스쳐 테라피 페이셜 로션·크림‘을 스페셜 세트로 출시했다. 피부와 비슷한 성분으로 구성된 피지오겔 바이오미믹 테크놀로지 적용 포뮬러가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줘 건조해진 피부를 관리해준다. 하이포알러제닉 테스트, 민감성 피부 대상자 적합성 테스트 등을 완료했다. 남녀노소가 함께 쓸 수 있는 보습케어 제품이다.

○건강을 위한 녹용 선물도 인기

녹용 제품도 추석 선물로 인기가 높다. LG생활건강은 ‘리튠 녹용진 3종기획’을 선보였다. 녹용진 골드와 녹용진 에센스 마일드 스틱, 녹용진 에센스 앰풀로 구성돼 있다.뉴질랜드 정부에 의해 품질이 관리되고 있으며 자연환경 속에서 방목해 길러진 뉴질랜드산 녹용이 주요 원재료다. 당귀, 천궁, 숙지황 등 11가지 식물 추출액도 포함돼 맛과 영양을 모두 고려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언제 어디서나 섭취하기 좋은 스틱과 앰풀을 세트에 포함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꾸준한 체력관리를 원하는 분과 활기찬 생활을 원하는 분에게 선물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