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MZ세대의 '헬시플레저' 저격…섭취 편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2030세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건강함을 추구한다는 의미의 ‘헬시플레저’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젊은 층 사이에서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치료보다는 예방 관점에서 건강을 바라보게 되면서 간단한 섭취로 꾸준히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으로 꼽힌다. 홍삼은 6년근 인삼을 수증기로 쪄서 말리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사포닌과 홍삼다당체, 아미노당, 미네랄 등이 조화를 이뤄 면역력 증진, 피로 해소, 기억력과 혈행 개선, 항산화 등에 도움을 준다.약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정관장 홍삼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원료의 안전성으로 유명하다. 정관장 홍삼의 원료가 되는 6년근 인삼은 100% 계약재배로 수확된 것만을 사용한다.

인삼의 재배지 선정 단계부터 토양 관리에 2년, 인삼을 재배하는 데에만 6년이 걸린다. 최종 제품이 출하되기까지 8년 동안 최대 430여 가지 안전성 검사를 7회에 걸쳐 실시한다. 최첨단 제조시설을 보유한 고려인삼창에서 제조해 믿고 먹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은 휴대와 섭취가 편리한 ‘홍삼정 에브리타임’이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홍삼정 100%에 정제수를 더해 스틱형 파우치에 담았다. 홍삼을 스틱형으로 선보인 건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최초다. 제품명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에브리타임으로 지었다.홍삼정 에브리타임은 2012년 9월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4억 포 이상 판매됐다. 누적 매출은 1조2000억원이다. 2013년 90억원에 불과하던 연매출은 2016년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21년에는 1700억원으로 치솟았다. 에브리타임 출시 이후 전체 정관장 매출에서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5% 수준에서 최근 15%대까지 증가하는 효과도 거뒀다.

KGC인삼공사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잡기에 힘을 쏟고 있다. 이들을 겨냥해 정관장 직영 온라인몰인 정관장몰에서 한정판 제품 ‘홍삼정 에브리타임밸런스 찰칵에디션’을 판매하기도 했다. 필름카메라와 카메라를 꾸밀 수 있는 스티커, 에브리타임밸런스로 구성된 제품이다.

추석을 맞아 ‘정관장과 함께라면, 즐거운 Holiday’ 행사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19종의 ‘다보록’ 선물세트를 비롯해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화애락’ ‘홍천웅’ ‘홍이장군’ ‘아이패스’ 등의 인기 제품과 ‘홍삼정천’ ‘천녹’ ‘황진단’ 등의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