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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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의 첫 도시, 수변도시에서 펼쳐질 스마트시티 미래상 선보여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병재)는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2)’에 참가해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스마트시티' 전시관을 운영한다.
‘2022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WSCE)’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국제행사다. 이번 WSCE2022는 ‘Digital Earth, Conneting Together(디지털 어써, 커넥팅 투게더)’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돼 전 세계정부, 기업 및 전문가들이 모여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술을 교류하고, 미래의 도시를 현실로 그려 나가는 장으로 마련된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6.6㎢의 규모에 친수․친환경․스마트시티라는 3대 컨셉트를 가진 자족형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가 제공되는 명품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현재 매립공사가 진행 중이다.
수변도시는 새만금의 첫 번째 거점도시다. 자족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도시 전반에 스마트시티 도입을 통해 수변도시가 가진 잠재력은 극대화하고, 지리적 한계 등은 극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자 그린에너지· 수변문화․디지털 기반 융합이라는 컨셉트 아래 방범, 교통, 교육, 의료 등 19개의 스마트 서비스도입에 관하여 검토 중에 있다.
수변도시 내 스마트시티 도입을 통해 앞으로 “그린에너지와 디지털 변환의 신(新)문명” 도시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수변도시 스마트시티 전시관’에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 추진현황, 수변도시 스마트시티 기본구상, 수변도시 스마트시티의 미래상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관 운영을 통해 국내·외 스마트시티 산업 정보를 공유하고,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새만금 수변도시의 스마트시티를 국내·외에 홍보하여,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병재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스마트시티는 수변도시의 정주여건 개선 및 특화를 위한 핵심계획으로 수변도시를 미래 혁신기술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수변도시에 적용가능한 스마트 서비스를 검토하는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2022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 참가를 통해 새만금 수변도시 스마트시티를 국내외에 홍보하고, 사업추진역량을 강화해 스마트시티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