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코웨이 렌털비 깎아주는 5G 요금제 출시

KT는 정수기 업체 코웨이와 함께 5세대(5G) 이동통신 상품에 코웨이 제품의 렌털비 할인 혜택을 추가한 ‘코웨이 초이스’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 요금제를 선택하면 무제한 5G 데이터를 쓰면서 코웨이 제품의 렌털비를 매달 1만1000원 할인받는다. 코웨이 초이스는 프리미엄(월 13만원), 스페셜(11만원), 베이직(9만원) 등 3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프리미엄과 스페셜 요금제는 추가로 밀리의 서재, 지니뮤직, 블라이스, 게임박스 등 콘텐츠 서비스 가운데 하나를 이용할 수 있다.할인을 받으려면 KT 코웨이 초이스를 가입하고 코웨이 렌털에 새로 가입하면 된다. 할인 대상 제품은 아이콘 정수기2, 아이스 정수기 3.0, 노블 공기청정기, 더블케어 비대 등 4종이다.

KT와 코웨이는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렌털 시장 1위 업체인 코웨이와의 제휴를 통해 초이스 혜택을 한 단계 넓혔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