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정착 돕는 '한국생활 안내서' 13개 국어로 배포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금옥)은 다문화가족과 국내 체류 외국인의 우리 사회 정착을 위한 '한국 생활 안내 전자도서'(e북)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배포했다고 1일 밝혔다.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 13개 국어로 제공되는 안내서에는 다문화가족과 이주민 등이 실생활에서 알아야 할 정보와 한국 문화 특성, 자녀 교육, 각종 사회보장 제도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가족센터 등 관련 기관 이용 방법이나, 취업 지원 신청 등에 관한 정보도 있다.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를 위해 6개 언어로 음성 지원 서비스도 지원된다.

안내서는 다문화가족 포털 다누리(www.liveinkorea.kr)나 한국생활안내(www.krguide.kr)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