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바이오사이언스, 허준렬 하버드의대 교수와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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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치료제를 개발하는 CJ바이오사이언스가 하버대의대 연구진과 신약 후보물질을 공동 발굴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허준렬 하버드의대 교수와 세 가지 질환에 대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작용 기전을 함께 연구하고,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협력한다고 1일 밝혔다.염증성 장질환(IBD),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알츠하이머 치매가 대상이다. 연구 결과물에 대한 특허권은 CJ바이오사이언스와 허 교수가 공동 소유하기로 했다. 연구비는 CJ바이오사이언스가 지원할 예정이다.
허 교수는 면역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석학이다. 마이크로바이옴과 뇌 기능 간의 관계를 주로 연구한다.
지난 2017년 부인인 글로리아 최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와 임신 중 바이러스에 감염된 생쥐가 자폐 증세 갖는 새끼를 낮는 과정을 밝혀 '네이처' 게재하기도 했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CJ바이오사이언스는 허준렬 하버드의대 교수와 세 가지 질환에 대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작용 기전을 함께 연구하고,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협력한다고 1일 밝혔다.염증성 장질환(IBD),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알츠하이머 치매가 대상이다. 연구 결과물에 대한 특허권은 CJ바이오사이언스와 허 교수가 공동 소유하기로 했다. 연구비는 CJ바이오사이언스가 지원할 예정이다.
허 교수는 면역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석학이다. 마이크로바이옴과 뇌 기능 간의 관계를 주로 연구한다.
지난 2017년 부인인 글로리아 최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와 임신 중 바이러스에 감염된 생쥐가 자폐 증세 갖는 새끼를 낮는 과정을 밝혀 '네이처' 게재하기도 했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