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 개원 38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개원 38주년을 맞아 1일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전략'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역균형발전 및 디지털플랫폼정부 관련 국정과제의 추진방향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먼저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간사인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의 ‘지역균형발전정책의 추진과제와 향후 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지역균형발전 분야의 추진 방향과 전략 모색’을 주제로 한 세션으로 구성됐다.

지역균형발전 분야의 추진 방향과 전략 모색 세션은 하혜수 경북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신두섭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재정실장이 ‘성공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방향과 전략’, 오문성 한양여자대학교 교수(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수석자문위원)가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철학과 기회발전특구’, 임형백 성결대학교 교수가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추진과제’ 등을 발표했다.

제2부는 오강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디지털정부본부장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에 대한 기조강연과 ‘디지털플랫폼정부 분야의 추진방향과 전략 모색’을 주제로 한 세션으로 이어졌다. 디지털플랫폼정부 분야의 추진방향과 전략 모색 세션은 한국IT서비스학회장인 권헌영 고려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이경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정보센터장이 ‘지방자치단체 디지털플랫폼 정부 추진 방향과 전략’, 김법연 고려대학교 연구교수가 ‘지방자치단체 디지털플랫폼 구현을 위한 정책과제’, 박호연 논산시청 팀장이 ‘빅데이터 기반의 '논산형 디지털 플랫폼'구축 및 활용’을 발표했다.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은 “올해는 연구원 개원 38주년이면서 제20대 대통령선거와 민선 8기 지방선거가 동시에 실시됐고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본격적으로 실시 중인 매우 뜻깊은 해”라며 “다양한 의제와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정책 대안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