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르디스크, 11억 달러에 포마 테라퓨틱스 인수

노보 노르디스크는 1일(현지시간) 바이오 제약 회사 포마 테라퓨틱스를 약 11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보 노르디스크 측은 현금으로 주당 20달러를 지불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포마 테라퓨틱스의 수요일 종가 13.40달러보다 49% 높은 금액이다. 포마 테라퓨틱스의 주요 후보물질인 에타보피바트는 생명을 위협하는 유전적 적혈구 장애 그룹인 겸상 적혈구 환자의 빈혈과 적혈구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다.

회사 측은 재정 준비금으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인 이번 인수가 적혈구 내 헤모글로빈 단백질의 비정상적인 생산 또는 구조가 있는 일련의 질환인 이상혈색소증의 파이프라인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노보 노르디스크는 올해 말까지 인수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