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미술사의 신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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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22
신사빈 지음서양 미술사는 기독교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저자는 이를 빼놓고 서양 미술사를 논하려다 보니 북유럽 르네상스 미술과 바로크 미술에 밝혀지지 않는 사각지대가 생겼다고 주장한다. 책은 기독교 신학의 관점에서 이를 들여다보며 새로운 해석을 내놓는다. 당시 종교개혁과 함께 성상 파괴 운동이 일어나며 기존의 가톨릭 성화는 통째로 부정됐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종류의 그림들이 나타났다고 설명한다. (W미디어, 316쪽,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