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섭·이유재·이경무 서울대 석좌교수로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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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2일 장경섭 사회학과 교수(왼쪽), 이유재 경영학과 교수(가운데), 이경무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오른쪽)를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서울대는 노벨상 또는 이에 준하는 국제 학술상을 받거나 탁월한 연구 업적 등을 쌓은 교내외 인사를 석좌교수로 임용해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석좌교수에게는 학술연구 활동 수당 지급, 교원 책임 시간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장경섭 신임 석좌교수는 한국과 동아시아 현실에 관한 사회이론, 비교사회체제, 시민권학, 정치경제학 등의 세계적 권위자다. 그의 압축 근대성, 개발시민권 등의 학설은 주요 국제학술지 특집 주제로 다뤄지거나 국내외 대학의 대형 연구사업 중심 이론으로 채택되기도 했다.한국서비스품질지수, 서울서비스지수, 공공기관만족지수 등을 개발한 이유재 신임 석좌교수는 경영학자 중에선 최초로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했다.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해 약 6만7000회의 피인용 횟수를 기록했다.
이경무 신임 석좌교수는 인공지능(AI) 시각지능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그의 논문은 구글 논문검색 서비스인 ‘구글 스콜라’ 기준 2만8000회 이상 피인용됐다.
한국인 최초로 AI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학술지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 패턴분석 및 기계능’ 편집장을 맡고 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장경섭 신임 석좌교수는 한국과 동아시아 현실에 관한 사회이론, 비교사회체제, 시민권학, 정치경제학 등의 세계적 권위자다. 그의 압축 근대성, 개발시민권 등의 학설은 주요 국제학술지 특집 주제로 다뤄지거나 국내외 대학의 대형 연구사업 중심 이론으로 채택되기도 했다.한국서비스품질지수, 서울서비스지수, 공공기관만족지수 등을 개발한 이유재 신임 석좌교수는 경영학자 중에선 최초로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했다.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해 약 6만7000회의 피인용 횟수를 기록했다.
이경무 신임 석좌교수는 인공지능(AI) 시각지능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그의 논문은 구글 논문검색 서비스인 ‘구글 스콜라’ 기준 2만8000회 이상 피인용됐다.
한국인 최초로 AI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학술지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 패턴분석 및 기계능’ 편집장을 맡고 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