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간접 영향…울산서 다리 건너던 SUV 떠내려가
입력
수정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울산에서 하천 잠수교를 건너던 차량이 불어난 하천물에 빠져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10시 5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남창천에 투싼 SUV 차량이 빠졌다.당시 차량은 하천에 설치된 잠수교를 통해 온양읍에서 온산읍 쪽으로 건너가는 과정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차에 타고 있던 2명은 자력으로 탈출했지만, 차량은 하천에 완전히 빠져 하류 쪽으로 떠내려갔다.
'역대급 세기'의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가운데 이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된 상태다. 기상청의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 따르면 울주군 온산지역에는 지난 2일부터 3일 오후 1시 40분까지 66㎜의 비가 내렸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3일 오전 10시 5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남창천에 투싼 SUV 차량이 빠졌다.당시 차량은 하천에 설치된 잠수교를 통해 온양읍에서 온산읍 쪽으로 건너가는 과정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차에 타고 있던 2명은 자력으로 탈출했지만, 차량은 하천에 완전히 빠져 하류 쪽으로 떠내려갔다.
'역대급 세기'의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가운데 이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된 상태다. 기상청의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 따르면 울주군 온산지역에는 지난 2일부터 3일 오후 1시 40분까지 66㎜의 비가 내렸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