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헬스케어 서비스 접목…병원 에스코트·가사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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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한경 생애자산관리대상DB손해보험 ‘참좋은 시니어 헬스케어보장보험’은 보험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연계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돌봄케어콜 서비스와 병원에스코트 서비스, 가사도우미 지원 서비스, 스마트인솔 지원 서비스 등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객은 보험 가입을 통해 보험사고 발생 시 해당하는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지원 보장은 마일리지 형태로 이뤄진다. 마일리지를 현금으로 지급할 것을 요청하는 경우 현금으로 제공한다.
손해보험사 부문 최우수상
참좋은 시니어 헬스케어보장보험은 소비자 수요에 맞춰 각 치료 행태에 맞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연계한 게 눈에 띈다.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 및 당뇨 환자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돌봄케어콜 고혈압약물치료비’와 ‘돌봄케어콜 당뇨약물치료비’를 개발했다. 몸이 불편한 환자에게 필요한 ‘병원에스코트 서비스’를 통해 병원 및 진료 과정 동행과 처방약 수령, 행정업무 대행 등을 지원하는 인력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가사를 지원하는 ‘가사도우미 상해·질병입원비’(주 1회) 등도 개발했다.심사위원들은 참좋은 시니어 헬스케어보장보험이 초고령화 시대에 맞는 헬스케어 서비스라고 평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16.5%에 달한 가운데 2025년이면 고령자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돌봄케어콜을 통해 홀로 지내는 시니어들에게 ‘안부 확인, 질환 관리 및 이상징후 체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다. 고령자들의 위급한 상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또 보호자 없이 홀로 병원에 가야 하는 사람들에게 에스코트 서비스도 제공해 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사회적으로 ‘액티브 시니어’가 떠오르고 있다. 은퇴 이후에도 소비와 여가를 즐기는 시니어들이 늘고 있어서다. 참좋은 시니어 헬스케어보장보험은 기존 헬스케어의 3대 질병진단비 연계, 1회성 보장이라는 한계를 보완해 보험기간 내내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할 때마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