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타타 지주사 미스트리 前 회장, 교통사고…54세 일기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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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대기업 타타그룹 지주사인 타타선스의 전 회장 사이러스 미스트리가 4일(현지시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54세.
5일 PTI통신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미스트리 전 회장이 탑승한 차는 전날 오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 인근 팔가르 지역에서 도로 분리대에 부딪혔다.이 사고로 미스트리 전 회장은 그 자리에서 숨졌다. 타타그룹은 자동차, 철강, 호텔, 소프트웨어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을 벌이는 인도 최고 기업 중 하나다.
타타그룹 대주주인 재벌가 샤푸르지 팔론지그룹 출신인 그는 2006년 타타그룹에 몸담았고, 2012년 타타선스의 회장이 됐다. 타타 가문 출신이 아닌 이로는 당시 역대 두 번째 회장이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그는 인도 경제의 역량을 믿은 유망한 기업가”라며 “그의 사망은 상공업계에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5일 PTI통신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미스트리 전 회장이 탑승한 차는 전날 오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 인근 팔가르 지역에서 도로 분리대에 부딪혔다.이 사고로 미스트리 전 회장은 그 자리에서 숨졌다. 타타그룹은 자동차, 철강, 호텔, 소프트웨어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을 벌이는 인도 최고 기업 중 하나다.
타타그룹 대주주인 재벌가 샤푸르지 팔론지그룹 출신인 그는 2006년 타타그룹에 몸담았고, 2012년 타타선스의 회장이 됐다. 타타 가문 출신이 아닌 이로는 당시 역대 두 번째 회장이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그는 인도 경제의 역량을 믿은 유망한 기업가”라며 “그의 사망은 상공업계에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