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영향 제주 1845가구 정전…"강한 비바람에 당장 복구 어려워"
입력
수정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제주 여러 지역에서 정전이 잇따르고 있다.
5일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7분께 제주시 일도2동 150가구가 정전됐다가 복구됐고,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626가구와 성산읍 삼달리 112가구, 제주시 한경면 807가구 등 1695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지만, 아직 복구되지 않고 있다.이날 오후 11시까지 정전 피해를 본 가구는 모두 1845가구다.
강한 비바람에 현장에 출동해 당장 복구 작업을 벌이기는 어려운 상태다.
한전 관계자는 "이른 시간 내 복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기가 끊기자 제주지역 맘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쾅 하고 큰 소리가 난 뒤 전기가 끊겼다", "휴대전화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정전이 됐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촛불을 켰다"고 호소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5일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7분께 제주시 일도2동 150가구가 정전됐다가 복구됐고,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626가구와 성산읍 삼달리 112가구, 제주시 한경면 807가구 등 1695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지만, 아직 복구되지 않고 있다.이날 오후 11시까지 정전 피해를 본 가구는 모두 1845가구다.
강한 비바람에 현장에 출동해 당장 복구 작업을 벌이기는 어려운 상태다.
한전 관계자는 "이른 시간 내 복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기가 끊기자 제주지역 맘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쾅 하고 큰 소리가 난 뒤 전기가 끊겼다", "휴대전화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정전이 됐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촛불을 켰다"고 호소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