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전북 고창 78가구 정전 후 복구…비닐하우스 파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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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밤사이 전북 고창에서는 정전과 비닐하우스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6일 고창군에 따르면 밤사이 고창읍 석정마을 78가구가 강풍으로 정전됐다가 2시간여 만에 복구됐다. 고창군 공음면의 한 관광농장도 정전돼 현재 응급조치 중이다.
또 무장면의 도로에서는 가로수 3그루가 쓰러졌다.
군은 쓰러진 나무를 제거해 통행을 재개했다. 농업 피해도 잇따랐다.
벼가 침수되거나 쓰러져 15농가 13만㎡가 피해를 보았고, 6농가 1만727㎡의 비닐하우스 시설이 파손됐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전북 고창군에는 96㎜의 비가 내렸고, 한때 최대순간풍속 초속 76m의 강한 바람이 불기도 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밤사이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라며 "피해가 발생한 곳들이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6일 고창군에 따르면 밤사이 고창읍 석정마을 78가구가 강풍으로 정전됐다가 2시간여 만에 복구됐다. 고창군 공음면의 한 관광농장도 정전돼 현재 응급조치 중이다.
또 무장면의 도로에서는 가로수 3그루가 쓰러졌다.
군은 쓰러진 나무를 제거해 통행을 재개했다. 농업 피해도 잇따랐다.
벼가 침수되거나 쓰러져 15농가 13만㎡가 피해를 보았고, 6농가 1만727㎡의 비닐하우스 시설이 파손됐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전북 고창군에는 96㎜의 비가 내렸고, 한때 최대순간풍속 초속 76m의 강한 바람이 불기도 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밤사이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라며 "피해가 발생한 곳들이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