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5종, 세계유소년선수권 U-19 남녀 계주 동반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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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5종 유망주들이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계주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예나(전북체고)와 신수민(서울체고)은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냐노에서 열린 2022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U-19 여자 계주 경기에서 육상, 사격, 수영, 펜싱 등 4개 종목 합계 971점을 얻어 이집트(989점), 영국(979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는 근대5종 중 승마를 제외한 육상·사격·수영·펜싱 4종목을 치르는 U-19 부문과 육상·사격·수영 3종목의 U-17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는 유소년급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다.
김예나-신수민은 펜싱 7위, 수영 11위로 메달권과 다소 거리가 있었으나 마지막 레이저 런(육상+사격) 경기에서 전체 1위에 오르며 입상에 성공했다. 한국은 앞서 열린 U-19 남자 계주에서도 손정욱(부산체고)과 강도훈(경기체고)이 1천102점으로 리투아니아(1천116점), 프랑스(1천106점)에 이어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따냈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남녀 계주 종목 동반 메달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남녀부 모두 고교 1학년 선수(강도훈, 신수민)가 포함돼있어 밝은 미래를 확인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11일까지 이어지는 U-19 개인전 등에서도 메달을 노린다.
/연합뉴스
김예나(전북체고)와 신수민(서울체고)은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냐노에서 열린 2022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U-19 여자 계주 경기에서 육상, 사격, 수영, 펜싱 등 4개 종목 합계 971점을 얻어 이집트(989점), 영국(979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는 근대5종 중 승마를 제외한 육상·사격·수영·펜싱 4종목을 치르는 U-19 부문과 육상·사격·수영 3종목의 U-17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는 유소년급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다.
김예나-신수민은 펜싱 7위, 수영 11위로 메달권과 다소 거리가 있었으나 마지막 레이저 런(육상+사격) 경기에서 전체 1위에 오르며 입상에 성공했다. 한국은 앞서 열린 U-19 남자 계주에서도 손정욱(부산체고)과 강도훈(경기체고)이 1천102점으로 리투아니아(1천116점), 프랑스(1천106점)에 이어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따냈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남녀 계주 종목 동반 메달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남녀부 모두 고교 1학년 선수(강도훈, 신수민)가 포함돼있어 밝은 미래를 확인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11일까지 이어지는 U-19 개인전 등에서도 메달을 노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