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하나은행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및 착한 소비촉진 나서

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왼쪽 네번째)이 대전지역 봉사단체인 사랑의사다리(대표 이정제, 왼쪽 세번째)를 방문해 하나은행 충청정책지원섹션 조성원 섹션장과 함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소진공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함께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구입을 통한 지역 복지시설 기부로 착한 소비 촉진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지난 1일 하나은행이 온누리상품권을 마련하고, 소진공과 함께 공동으로 대전 소재 장애인시설, 노인복지시설, 아동보육시설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앞서 소진공은 지난 8월 11일 하나은행과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번에 1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71곳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해 동행축제와 맞물린 착한 소비촉진을 주도하는 데 손을 맞잡았다.

온누리상품권 전달식에 참석한 자혜원 양승연 원장은 “명절을 맞아 나눔을 실천해 준 소진공과 하나은행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게 물품도 구입하고, 취약계층 모두가 풍성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지역 이웃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 “동행축제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경제적으로 소비하시고, 동행축제 영수증 이벤트인 상생 소비복권 참여를 통해 착한 소비의 즐거움도 챙겨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