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인 '골든벨' 볼까…김호중 공연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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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B7
관심 끄는 TV 프로그램
2년 만에 부활한 '아육대' 주목
전세계 MZ세대의 삶 소개도

KBS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스포츠 골든벨’을 방영한다. 국내 최초로 스포츠인들의 두뇌 대결 예능을 선보인다. 스포츠 종목별로 각자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대한민국 스포츠인 10인이 치열하게 퀴즈를 푼다. 이제껏 몸만 쓰던 스포츠인들이 감춰왔던 지성미를 뽐내는가 하면 기상천외한 오답 행렬도 이어진다.‘농구 대통령’ 허재와 그의 아들이자 농구 선수인 허웅, ‘골프 여제’ 박세리, 월드 시리즈 우승 2회의 주인공 김병현, ‘마린보이’ 박태환과 UFC 코리아 파이터 1호 김동현 등이 총출동한다. MC는 전현무와 서장훈이 맡았다.

tvN은 MZ세대 특별기획 ‘내가 알아서 할게’를 내놓는다. ‘내가 알아서 할게’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속 MZ세대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살펴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결혼과 비혼, 출산은 물론 직장과 일 등 다양한 MZ세대의 관심사에 대해 알아본다. 진행은 신동엽이 맡는다.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방영된다. 양진우 PD는 “MZ세대의 당당함에서 나오는 재미와 그 속에 담긴 이유, 사회적 배경을 함께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