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국제학교 4곳 운영…계약 즉시 입주

한화건설이 ‘제주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조기 유학을 대신할 수 있는 교육 단지인 영어교육도시 내 고급 아파트다.

이 단지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지하 1층~지상 4층, 17개 동으로 지어졌다. 공사가 완료됐기 때문에 계약 후 바로 입주할 수 있다.

총 268가구로 중 전용 130㎡A형은 196가구, 130㎡B가 48가구, 153㎡는 24가구다.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가구별로 시스템 에어컨과 대형 수납장, 팬트리 공간이 마련된다. 전체 대지 면적의 35%가량을 조경으로 꾸몄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단지 내부에 벚꽃길도 조성돼 있다.

영어교육도시 내 주요 상업시설뿐만 아니라 제주신화월드와 대정하나로마트도 가깝다. 곶자왈 도립공원, 여미지식물원, 천지연폭포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가까이에 문화체육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제주 영어교육도시에는 영국 명문 사립고 ‘노스 런던컬리지 에잇스쿨’(NLCS)을 비롯한 ‘한국국제학교’(KIS), 캐나다 명문 사립학교 브랭섬홀의 자매학교인 ‘브랭섬홀 아시아’, 179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등 학력이 인정되는 국제학교 네 곳이 운영되고 있다.

NLCS 제주와 KIS제주는 정원 확대를 추진 중이다. 입학 심사를 통해 기준을 통과한 지원자만 입학을 허용하기 때문에 입학 대기 인원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부근에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