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다문화가정 공부방 지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7일 여수시청에서 여수시·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와 다문화가정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들 기관은 다문화가정에 쾌적한 학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부방 만들어주기, 책상 제공, 학습용 컴퓨터·문구류 제공 등을 추진한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다문화가정 40세대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실시했다.

박성현 공사 사장은 "학생들이 자기만의 공간에서 미래를 꿈꾸고 희망을 키울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날 여수 지역 사회복지시설 20곳을 방문, 1천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