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시설 피해 1만3천725건…11명 사망·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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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뒤 7일 오후 11시 현재 시설피해는 모두 1만3천725건으로 집계됐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밝혔다.
도로·교량 등 공공시설 피해는 1천566건이다. 사유시설 피해는 1만2천159건이다.
주택 침수 8천370건 등의 피해는 대부분 경북에 집중됐다.
전국에서 벼가 물에 잠기거나 배·사과 등이 떨어지는 등 7천141㏊(헥타르·1㏊=1만㎡)의 농작물 피해가 집계됐다. 경북이 3천907.9ha로 절반이 넘었다.
정전은 총 200건으로, 8만9천203가구가 피해를 입었으며 복구율은 98.2%다.
여객선과 도로, 항공, 철도는 정상 운행 중이다. 국립공원은 지리산, 경주, 한려해상 등 7개 공원 133개 탐방로가 통제 중이다.
일시 대피자는 4천872명이며 이 가운데 630명이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경북 경주시는 이날 오후 7시께 문무대왕면 권이저수지의 붕괴 위험이 있다며 주민 205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중대본은 이번 태풍으로 오후 11시 현재 사망 11명, 실종 1명, 부상 3명 등의 인명피해가 났다고 잠정 집계했다.
오후 3시 기준 집계에서 변동 없다.
전날 물폭탄이 쏟아지고 하천이 범람했던 경북 포항에서 9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이 가운데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 숨진 사람이 인덕동 7명, 오천읍 1명이다.
경주와 울산에서도 각각 1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
도로·교량 등 공공시설 피해는 1천566건이다. 사유시설 피해는 1만2천159건이다.
주택 침수 8천370건 등의 피해는 대부분 경북에 집중됐다.
전국에서 벼가 물에 잠기거나 배·사과 등이 떨어지는 등 7천141㏊(헥타르·1㏊=1만㎡)의 농작물 피해가 집계됐다. 경북이 3천907.9ha로 절반이 넘었다.
정전은 총 200건으로, 8만9천203가구가 피해를 입었으며 복구율은 98.2%다.
여객선과 도로, 항공, 철도는 정상 운행 중이다. 국립공원은 지리산, 경주, 한려해상 등 7개 공원 133개 탐방로가 통제 중이다.
일시 대피자는 4천872명이며 이 가운데 630명이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경북 경주시는 이날 오후 7시께 문무대왕면 권이저수지의 붕괴 위험이 있다며 주민 205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중대본은 이번 태풍으로 오후 11시 현재 사망 11명, 실종 1명, 부상 3명 등의 인명피해가 났다고 잠정 집계했다.
오후 3시 기준 집계에서 변동 없다.
전날 물폭탄이 쏟아지고 하천이 범람했던 경북 포항에서 9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이 가운데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 숨진 사람이 인덕동 7명, 오천읍 1명이다.
경주와 울산에서도 각각 1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