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펀딩 중개 수수료 최대 45% 인하…"최저 5%부터"

와디즈가 펀딩 중개 수수료를 대폭 인하하고, 중소상공인부터 개인, 기업, 크리에이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펀딩에 도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든다.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펀딩 진입 허들을 낮추고 개인부터 기업까지 메이커의 필요에 맞게 다양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펀딩 수수료 인하 정책’을 8일 발표했다.지난 8월 30일부터 적용된 이번 변화로 와디즈는 기존 중개수수료를 최대 45% 인하한다. 특히 라이트 요금제 선택 시 최저 수수료인 5%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PG 수수료를 제외한다면 2%대의 비용을 부담하는 수준이다.

와디즈는 이번 수수료 인하를 통해 플랫폼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히 베이직과 프로 요금제 선택 시 펀딩의 원활한 운영을 도와주는 ‘1:1 프로젝트 매니저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추가해 메이커 혜택을 대폭 확장했다.

더불어 펀딩 시작 및 운영이 익숙지 않은 메이커를 위한 스토리 콘텐츠 제작 대행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공식 파트너 서비스’, 와디즈 480만 서포터를 대상으로 효과적으로 타겟팅하기 위한 ‘광고 서비스’도 추가로 선택해 펀딩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엑스퍼트 요금제 선택 시 이 혜택과 함께 펀딩 프로젝트에 대한 더욱 상세한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대대적인 수수료 인하 배경에는 와디즈를 이용하는 ‘메이커의 다양화’가 있다. 월평균 방문자 수 1000만 명에 이르는 와디즈에서 창업을 꿈꾸는 개인 및 자금이 필요한 중소상공인, 팬과 색다르게 소통하기 원하는 크리에이터, 기부후원 등 공익의 목적으로 와디즈를 찾아오는 기관, 개인 등 모든 메이커들이 펀딩으로 새로운 서포터를 만나고 보다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와디즈는 이번 수수료 개편을 계기로 누구나 펀딩에 쉽게 입문하고, 제품을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오프라인 쇼룸(공간 와디즈), 펀딩 성공 이후의 후속 유통(와디즈 스토어), 팬덤을 보유한 브랜드와의 파트너십(IP사업), 직접적인 금융 지원(와디즈 파이낸스)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와디즈에서 시작과 성장을 함께할 수 있는 길을 활짝 연다는 방침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이번 수수료 개편은 다양한 가치관과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펀딩 플랫폼의 본질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 개인 펀딩을 강화하면서 수수료 장벽을 낮춰 누구나 펀딩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