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인 오는 12일까지를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대응 체제 유지 및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 특별대책 추진사항은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연안해역 안전관리 강화, 해양사고 대응태세 확립, 민생침해범죄 단속강화, 해양오염 예방활동 강화 등이다.
이에 동해해경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육상순찰팀은 다중이용선박 및 주요 연안해역, 관내 갯바위 해안가 등 취약해역 시간대 중심으로 예방 순찰 강화를 한다.
또 함·정장과 파출소장 등 현장 지휘관들은 비상상황 발생 대비 지휘통제선상에 위치하고 전 직원은 비상소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해양사고 대응을 위해 경비정·파출소 등 구조세력은 24시간 비상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관계기관 및 민간해양구조대원과 협력을 유지해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시영 서장은 "추석 연휴 기간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바다를 찾는 관광객은 갯바위 낚시, 레저활동 등 체험활동 시 개인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