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태풍 힌남노 피해 겪은 경북에 생수 3만병 지원

경남도는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도에 생수 3만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생수는 태풍 피해 주민들과 취약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해당 지자체에서 복구 장비와 인력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할 때를 대비한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경남도는 덧붙였다.

이는 박완수 도지사가 경북지역에서 큰 피해가 발생하자 경북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필요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한 데 따른 조처다.

경남도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중부지역에도 생수 2만병을 지원하기도 했다. 경남도는 추석 기간 중 태풍이 내습할 가능성에도 대비해 신속 대응·대비체계를 정비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