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조달 대형사업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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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이달 총 132건(2조 5000억 원 상당)의 대형사업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형사업의 경우 물품·용역은 10억 원, 공사는 100억 원 이상 규모를 말한다.이달 공고 예정 물량은 사업 규모가 8월에 공고된 물량과 유사한 (99.3%) 수준으로, 이달에 요청해 공고되는 건을 감안할 경우 다소 늘어날 전망이라고 조달청은 설명했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공사의 경우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충남 종합건설사업소 수요, 992억원, 공사 기간 1080일)가 있다.
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562-5 일원(아산탕정택지개발지구 내)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5만2223㎡ 규모로 건립되며, 전시장과 중소기업홍보관을 비롯해 회의장, 교육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건립되면 연구개발 집적지구 조성사업의 랜드마크로, 마이스산업의 신성장 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 순천시 신청사 건립공사(순천시 수요, 1167억 원, 공사 기간 1080일)는 장천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4만7048㎡ 규모다.
신청사와 지상 5층, 연면적 1만2438㎡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하는 문화스테이션을 건립하는 사업이다.순천시는 부족한 사무 공간을 해결하고, 분산돼있는 청사를 모아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정~화명 광역도로(초정~안막) 건설공사(김해시 수요, 398억 원, 공사 기간 1460일)는 부산·경남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승인을 받아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미완료 구간인 김해시 대동면 초정리와 예안리 일원에 교량 2.251㎞(7개소)를 비롯해 3.063㎞의 도로가 개설된다.물품은 △비축용 보건용 마스크(KF-94) 구매(조달청 수요, 88억원) △중대형 배터리 셀 조립 인프라 시스템 구축(충북테크노파크 수요, 37억원) △자율주행 평가용 통합 차량 시뮬레이션 시스템(한국자동차연구원 수요, 29억원) △이동로봇 인증용 진동 시험기(한국로봇산업진흥원 수요, 17억원) △저장용 등유(각 군 수요, 52억원) 등이 있다.
용역은 △국방 의료정보체계 성능개선사업(국군의무사령부 수요, 282억원) △문자메시지 서비스 발송 대행 서비스(우정사업정보센터 수요, 162억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종합 용역(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 수요, 80억원) △차세대 운행 제한 위반차량 과태료 부과 시스템 구축(국토부 수요, 32억원) 등이다.
자세한 입찰 진행 현황은 나라장터에 접속해 입찰 정보→계약 진행현황→조달청 계약요청 및 진행현황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대형사업의 경우 물품·용역은 10억 원, 공사는 100억 원 이상 규모를 말한다.이달 공고 예정 물량은 사업 규모가 8월에 공고된 물량과 유사한 (99.3%) 수준으로, 이달에 요청해 공고되는 건을 감안할 경우 다소 늘어날 전망이라고 조달청은 설명했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공사의 경우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충남 종합건설사업소 수요, 992억원, 공사 기간 1080일)가 있다.
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562-5 일원(아산탕정택지개발지구 내)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5만2223㎡ 규모로 건립되며, 전시장과 중소기업홍보관을 비롯해 회의장, 교육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건립되면 연구개발 집적지구 조성사업의 랜드마크로, 마이스산업의 신성장 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 순천시 신청사 건립공사(순천시 수요, 1167억 원, 공사 기간 1080일)는 장천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4만7048㎡ 규모다.
신청사와 지상 5층, 연면적 1만2438㎡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하는 문화스테이션을 건립하는 사업이다.순천시는 부족한 사무 공간을 해결하고, 분산돼있는 청사를 모아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정~화명 광역도로(초정~안막) 건설공사(김해시 수요, 398억 원, 공사 기간 1460일)는 부산·경남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승인을 받아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미완료 구간인 김해시 대동면 초정리와 예안리 일원에 교량 2.251㎞(7개소)를 비롯해 3.063㎞의 도로가 개설된다.물품은 △비축용 보건용 마스크(KF-94) 구매(조달청 수요, 88억원) △중대형 배터리 셀 조립 인프라 시스템 구축(충북테크노파크 수요, 37억원) △자율주행 평가용 통합 차량 시뮬레이션 시스템(한국자동차연구원 수요, 29억원) △이동로봇 인증용 진동 시험기(한국로봇산업진흥원 수요, 17억원) △저장용 등유(각 군 수요, 52억원) 등이 있다.
용역은 △국방 의료정보체계 성능개선사업(국군의무사령부 수요, 282억원) △문자메시지 서비스 발송 대행 서비스(우정사업정보센터 수요, 162억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종합 용역(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 수요, 80억원) △차세대 운행 제한 위반차량 과태료 부과 시스템 구축(국토부 수요, 32억원) 등이다.
자세한 입찰 진행 현황은 나라장터에 접속해 입찰 정보→계약 진행현황→조달청 계약요청 및 진행현황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