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피해'로 현충원 못가는 포항시민 대신 보훈처장이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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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전현충원서 유족 맞이와 참배 대행 나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로 현충원에 성묘를 가지 못하는 포항지역 국가유공자 유족을 대신해 참배한다. 박 처장이 9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객을 맞이하고 현충원을 찾지 못하는 유족을 대신해 헌화·참배를 진행한다고 보훈처가 8일 밝혔다.
추석을 하루 앞두고 이뤄지는 대전현충원 활동에는 박 처장과 보훈처 본부 국장 등 10여 명이 참여한다.
박 처장 등은 오전 10시부터 대전현충원 민원실 앞 '모시미버스' 승강장에서 태극기가 새겨진 마스크와 국화를 나눠주며 유족과 참배객을 맞이한다. 이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포항지역 유족과 국외 거주 유족을 대신해 묘소 2곳에 헌화·참배한다.
박 처장은 포항지역 유족과 실시간 영상통화를 하며 헌화·참배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위로할 계획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전면 개방된 국립묘지에서 보훈가족과 참배객이 편안하게 참배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추석을 하루 앞두고 이뤄지는 대전현충원 활동에는 박 처장과 보훈처 본부 국장 등 10여 명이 참여한다.
박 처장 등은 오전 10시부터 대전현충원 민원실 앞 '모시미버스' 승강장에서 태극기가 새겨진 마스크와 국화를 나눠주며 유족과 참배객을 맞이한다. 이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포항지역 유족과 국외 거주 유족을 대신해 묘소 2곳에 헌화·참배한다.
박 처장은 포항지역 유족과 실시간 영상통화를 하며 헌화·참배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위로할 계획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전면 개방된 국립묘지에서 보훈가족과 참배객이 편안하게 참배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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