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파월 긴축지속 발언 불구 상승…AMD 3.9%↑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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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지표 / 9월 9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3.24포인트(0.61%) 상승한 3만1774.52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6.31포인트(0.66%) 오른 4006.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0.23포인트(0.6%) 상승한 1만1862.1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발언과 경제지표에 주목했다. 시장은 미국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강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상승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높은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의 정착을 막아야 된다며 고강도 긴축 정책에 전념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 같은 메시지는 이달 20~21일(현지시간) 금리 결정을 앞두고 마지막 공개 메시지다.
또 이날 발표된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주 연속 감소하며 호조세를 이어간 점도 금리 인상 우려를 자극했다. 견조한 고용지표는 연준의 9월 큰 폭의 금리인상에 더욱 무게를 실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8월28일∼9월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2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22만8000건)보다 6000건 줄어 들었으며, 지난 5월 이후 석 달여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또한 블룸버그통신의 전문가 예상치인 23만5000건을 크게 밑돌았다.한편 전문가들은 시장의 상황이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강조했다.
모네타 그룹의 아오이핀 데빗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기업들의 대차대조표가 상대적으로 강하고 소비자들의 대차대조표도 비교적 강하다. 이는 침체도 비교적 가벼울 것이라는 것"이라면서도 "이러한 좋은 뉴스는 Fed가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의미기에 (시장에는) 나쁘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B. 라일리 파이낸셜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9월 13일 발표될 8월 CPI를 대기하며 "CPI 이전 주에 시장은 불안하다. 대기 모드로 들어설 것이라고 불확실성을 경고했다.[특징주]
■ 기술주
아마존닷컴이 0.2%, 메타가 1.0%, 마이크로소프트가 0.1% 상승한 반면 애플이 0.9%, 구글의 알파벳이 0.9%, 넷플릭스가 0.6% 하락 마감 했다.
엔비디아(+2.1%), AMD(+3.98%), 인텔(+0.33%) 등 반도체주는 상승했다.
■ 금융주
JP모건체이스는 전장 대비 2.33% 상승 마감했다. 또 다른 금융주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웰스파고는 3% 이상 뛰었다.
■ 전기차주
전기차 관련주는 대체로 상승했다.
리비안은 10.92% 폭등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손을 잡고 전기차 밴을 생산할 수 있는 합작법인 설립에 나섰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루시드 모터스(1.97%), 테슬라(1.96%), 니콜라 코퍼레이션(1.55%)도 상승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8일(현지시간) 영국증시를 제외하고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5포인트(1.09%) 상승한 432.77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115.73포인트(0.88%) 뛴 1만3282.11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81.27포인트(1.30%) 오른 6339.21,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98포인트(0.04%) 내린 7345.25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는 8일 하락 마감했다.
Wind지수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0.33% 하락한 3235.59p, 선전성분지수는 0.86% 떨어진 11746.92p, 창업판지수는 1.86% 내린 2523.01p로 장을 마쳤다.
이날 호텔 외식 섹터의 역강세가 두드러졌는데 섹터 내 퉁칭루(605108.SH)는 8.20% 상승 마감했고 천연가스, 반도체, 소비전자, 양식 섹터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이날 외국인 자금은 8659.55만 위안 순유출 되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 증시는 8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8.57p(0.69%) 하락한 1,234.60p로 장을 마쳤고 115개 종목이 상승, 229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3.38p(0.27%) 내린 1,265.57p로 마감했고 11개 종목이 상승, 18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1.91p(0.67%) 떨어진 282.15p를 기록했고 73개 종목 상승, 115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도 0.07p(0.08%) 하락한 90.31p를 기록했는데 105개 종목 상승을, 그리고 171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4조4,153억동(미화 6억1270만달러)을 기록, 전 거래일에 비해 약 20% 가량 줄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620억동 순매수로 전환하고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0달러(1.95%) 상승한 배럴당 83.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국제 금값은 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 온스당 7.60달러(0.4%) 내린 1720.20달러에 마감했다.▶연재 몰아보기https://www.wowtv.co.kr/Opinion/SerialColumn/DetailList?subMenu=opinion&Class=S&menuSeq=721&seq=894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3.24포인트(0.61%) 상승한 3만1774.52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6.31포인트(0.66%) 오른 4006.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0.23포인트(0.6%) 상승한 1만1862.1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발언과 경제지표에 주목했다. 시장은 미국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강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상승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높은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의 정착을 막아야 된다며 고강도 긴축 정책에 전념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 같은 메시지는 이달 20~21일(현지시간) 금리 결정을 앞두고 마지막 공개 메시지다.
또 이날 발표된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주 연속 감소하며 호조세를 이어간 점도 금리 인상 우려를 자극했다. 견조한 고용지표는 연준의 9월 큰 폭의 금리인상에 더욱 무게를 실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8월28일∼9월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2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22만8000건)보다 6000건 줄어 들었으며, 지난 5월 이후 석 달여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또한 블룸버그통신의 전문가 예상치인 23만5000건을 크게 밑돌았다.한편 전문가들은 시장의 상황이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강조했다.
모네타 그룹의 아오이핀 데빗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기업들의 대차대조표가 상대적으로 강하고 소비자들의 대차대조표도 비교적 강하다. 이는 침체도 비교적 가벼울 것이라는 것"이라면서도 "이러한 좋은 뉴스는 Fed가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의미기에 (시장에는) 나쁘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B. 라일리 파이낸셜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9월 13일 발표될 8월 CPI를 대기하며 "CPI 이전 주에 시장은 불안하다. 대기 모드로 들어설 것이라고 불확실성을 경고했다.[특징주]
■ 기술주
아마존닷컴이 0.2%, 메타가 1.0%, 마이크로소프트가 0.1% 상승한 반면 애플이 0.9%, 구글의 알파벳이 0.9%, 넷플릭스가 0.6% 하락 마감 했다.
엔비디아(+2.1%), AMD(+3.98%), 인텔(+0.33%) 등 반도체주는 상승했다.
■ 금융주
JP모건체이스는 전장 대비 2.33% 상승 마감했다. 또 다른 금융주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웰스파고는 3% 이상 뛰었다.
■ 전기차주
전기차 관련주는 대체로 상승했다.
리비안은 10.92% 폭등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손을 잡고 전기차 밴을 생산할 수 있는 합작법인 설립에 나섰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루시드 모터스(1.97%), 테슬라(1.96%), 니콜라 코퍼레이션(1.55%)도 상승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8일(현지시간) 영국증시를 제외하고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5포인트(1.09%) 상승한 432.77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115.73포인트(0.88%) 뛴 1만3282.11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81.27포인트(1.30%) 오른 6339.21,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98포인트(0.04%) 내린 7345.25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는 8일 하락 마감했다.
Wind지수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0.33% 하락한 3235.59p, 선전성분지수는 0.86% 떨어진 11746.92p, 창업판지수는 1.86% 내린 2523.01p로 장을 마쳤다.
이날 호텔 외식 섹터의 역강세가 두드러졌는데 섹터 내 퉁칭루(605108.SH)는 8.20% 상승 마감했고 천연가스, 반도체, 소비전자, 양식 섹터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이날 외국인 자금은 8659.55만 위안 순유출 되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 증시는 8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8.57p(0.69%) 하락한 1,234.60p로 장을 마쳤고 115개 종목이 상승, 229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3.38p(0.27%) 내린 1,265.57p로 마감했고 11개 종목이 상승, 18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1.91p(0.67%) 떨어진 282.15p를 기록했고 73개 종목 상승, 115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도 0.07p(0.08%) 하락한 90.31p를 기록했는데 105개 종목 상승을, 그리고 171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4조4,153억동(미화 6억1270만달러)을 기록, 전 거래일에 비해 약 20% 가량 줄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620억동 순매수로 전환하고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0달러(1.95%) 상승한 배럴당 83.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국제 금값은 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 온스당 7.60달러(0.4%) 내린 1720.20달러에 마감했다.▶연재 몰아보기https://www.wowtv.co.kr/Opinion/SerialColumn/DetailList?subMenu=opinion&Class=S&menuSeq=721&seq=894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