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제천고속도로 금성터널서 '6중 추돌사고'…9명 부상

아홉 명 경상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
사진 = 충북도 소방본부제공
제천 방향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 화물차 등 차량 여섯 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전 10시38분쯤 충북 제천시 금성면 제천방향 평택제천고속도로 금성터널에서 8.5t 화물차 등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8.5t 화물차가 무게 중심을 이기지 못하고 옆으로 넘어져 사고 처리로 인해 터널 인근 구간에서 한 시간 가량 정체를 빚기도 했다.이 사고로 9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8.5t 화물차가 터널 입구에서 정차한 차량을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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