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에어컨 실외기 교체작업 하던 20대 추락사

제주에서 에어컨 실외기 교체작업을 하던 20대가 고소작업대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4분께 제주시 이도2동 이도광장교차로 인근 건물 옥상의 에어컨 실외기 교체작업을 하던 A(28)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약 17m 높이 고소작업대에서 작업하던 중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