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홈런 공장' 쿠어스필드서 또 154m짜리 초대형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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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홈런 공장' 쿠어스필드에서 또 154m짜리 초대형 홈런이 나왔다.
이곳을 홈으로 쓰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중심 타자 CJ 크론은 10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4회 왼쪽 폴 안의 스탠드 최상단 자동차 광고판 쪽에 떨어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MLB 스탯캐스트가 2015년부터 홈런 비거리 등을 계측한 이래 역대 세 번째로 멀리 날아간 홈런이었다.
비거리는 504피트(약 153.6m). 장칼로 스탠턴(현 뉴욕 양키스)이 마이애미 말린스 시절인 2016년 쿠어스필드에서 친 홈런과 같은 거리를 비행했다. 이 부문 1위 기록은 2018년 트레버 스토리(쿠어스필드)와 2019년 노마 마사라(글로브 라이프 파크)가 친 505피트(153.9m)다. 크리스천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가 쿠어스필드에서 우측 외야 3층에 떨어지는 비거리 499피트(152m)짜리 솔로포를 쏜 지 사흘 만에 크론이 우습게 갈아치웠다.
올해 한국프로야구 SSG 랜더스에서 뛰다가 방출당한 케빈 크론의 형인 CJ 크론은 올해는 마사라의 홈런 이후 3년 만에 최장 거리 홈런을 쐈다.
쿠어스필드가 자리한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는 해발고도 1천600m에 위치해 '마일 하이' 시티로 불린다. 타구가 뜨면 다른 구장보다 공기 저항을 덜 받아 멀리 뻗어간다.
MLB닷컴이 소개한 내용을 보면, 크론과 옐리치의 대포를 필두로 헤수스 산체스(마이애미 말린스·496피트), 라이언 맥마흔(콜로라도·495피트)이 올해 쿠어스필드 홈런 비거리 1∼4위를 달렸다.
크론은 6월 18일에는 올해 이 구장에서 5번째로 멀리 날아간 486피트짜리 홈런을 치기도 했다.
/연합뉴스
이곳을 홈으로 쓰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중심 타자 CJ 크론은 10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4회 왼쪽 폴 안의 스탠드 최상단 자동차 광고판 쪽에 떨어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MLB 스탯캐스트가 2015년부터 홈런 비거리 등을 계측한 이래 역대 세 번째로 멀리 날아간 홈런이었다.
비거리는 504피트(약 153.6m). 장칼로 스탠턴(현 뉴욕 양키스)이 마이애미 말린스 시절인 2016년 쿠어스필드에서 친 홈런과 같은 거리를 비행했다. 이 부문 1위 기록은 2018년 트레버 스토리(쿠어스필드)와 2019년 노마 마사라(글로브 라이프 파크)가 친 505피트(153.9m)다. 크리스천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가 쿠어스필드에서 우측 외야 3층에 떨어지는 비거리 499피트(152m)짜리 솔로포를 쏜 지 사흘 만에 크론이 우습게 갈아치웠다.
올해 한국프로야구 SSG 랜더스에서 뛰다가 방출당한 케빈 크론의 형인 CJ 크론은 올해는 마사라의 홈런 이후 3년 만에 최장 거리 홈런을 쐈다.
쿠어스필드가 자리한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는 해발고도 1천600m에 위치해 '마일 하이' 시티로 불린다. 타구가 뜨면 다른 구장보다 공기 저항을 덜 받아 멀리 뻗어간다.
MLB닷컴이 소개한 내용을 보면, 크론과 옐리치의 대포를 필두로 헤수스 산체스(마이애미 말린스·496피트), 라이언 맥마흔(콜로라도·495피트)이 올해 쿠어스필드 홈런 비거리 1∼4위를 달렸다.
크론은 6월 18일에는 올해 이 구장에서 5번째로 멀리 날아간 486피트짜리 홈런을 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