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만명대…토요일 기준 9주 만에 최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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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때 검사 수 줄어드는 경향…"확진자 다시 늘 수 있어"추석인 1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토요일 중간 집계 기준으로 7월9일(1만9842명) 이후 9주 만의 최저 기록이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만716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4만171명)보다 1만3006명 줄었다.다만 연휴 때 검사 수는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방역 당국은 추석 연휴가 끝나면 확진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중간 집계치는 수도권에서 1만3482명(49.63%), 비수도권에서 1만3683명(50.37%)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7007명 ▲서울 4807명 ▲경남 1818명 ▲인천 1668명 ▲경북 1619명 ▲전북 1265명 ▲대구 1129명 ▲충북 1117명 ▲전남 1108명 ▲충남 1024명 ▲대전 1003명 ▲강원 975명 ▲광주 860명 ▲부산 711명 ▲울산 454명 ▲제주 312명 ▲세종 288명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