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기술 통해 비즈니스 모델 재정립…왜 디지털 대전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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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대전환(DX·digital transformation)’은 기존의 ‘디지털 데이터화(digitization)’나 ‘디지털화(digitalization)’와는 질적으로 다른 총체적 개념이다. 디지털 데이터화는 기존의 상품, 소비자, 서비스와 관련한 정보를 디지털화한 형태로 변환해 데이터를 구축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디지털화는 디지털 데이터화로 마련된 정보를 기반으로 기존 업무의 효율을 높이거나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데 그쳤다.
디지털 대전환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을 구성하는 기술을 통해 각지에 분산된 디지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하고 활용, 시장 수요에 맞춘 비즈니스 모델을 재정립하는 것을 의미한다. 데이터를 모으고, 보호하고, 분석하고, 활용하는 모든 행위를 포함한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디지털 대전환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을 구성하는 기술을 통해 각지에 분산된 디지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하고 활용, 시장 수요에 맞춘 비즈니스 모델을 재정립하는 것을 의미한다. 데이터를 모으고, 보호하고, 분석하고, 활용하는 모든 행위를 포함한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