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허위사실 공표 '혐의없음'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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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는 백경현 시장이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돼 경찰 조사를 받은 결과 최근 '혐의없음' 처분됐다고 12일 밝혔다.
6·1 지방선거 기간인 5월 24일 백 시장은 방송 토론에서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을 재추진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고, 안승남 후보는 "허위사실"이라며 경찰에 고발했다. 당시 백 시장은 민선 7기 때 사노동에 계획한 e-커머스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 사업 대신 민선 6기 때 자신이 유치한 테크노밸리를 재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안 후보는 "e-커머스 스마트 물류단지는 국가계획이어서 취소할 수 없다"고 지적했고, 백 시장은 "테크노밸리 역시 경기도 계획으로 2024년까지 유효하다"고 맞섰다.
그러나 두 달 가까이 수사한 경찰은 지난달 29일 백 시장의 이런 발언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가 없다고 판단, 검찰에 불송치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백 시장은 "당연한 결과"라며 "테크노밸리를 대통령의 구리 공약인 산업연구센터와 연계해 성공시켜 시민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6·1 지방선거 기간인 5월 24일 백 시장은 방송 토론에서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을 재추진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고, 안승남 후보는 "허위사실"이라며 경찰에 고발했다. 당시 백 시장은 민선 7기 때 사노동에 계획한 e-커머스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 사업 대신 민선 6기 때 자신이 유치한 테크노밸리를 재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안 후보는 "e-커머스 스마트 물류단지는 국가계획이어서 취소할 수 없다"고 지적했고, 백 시장은 "테크노밸리 역시 경기도 계획으로 2024년까지 유효하다"고 맞섰다.
그러나 두 달 가까이 수사한 경찰은 지난달 29일 백 시장의 이런 발언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가 없다고 판단, 검찰에 불송치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백 시장은 "당연한 결과"라며 "테크노밸리를 대통령의 구리 공약인 산업연구센터와 연계해 성공시켜 시민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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