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초등학교 5곳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마무리

태장초교, 차로 축소·보행 친화적 포장…정비 표준모델

강원 원주지역 초등학교 5곳의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이 마무리됐다.
올해 7억 원을 투입해 교통표지판, 울타리, 보·차도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 곳은 태장초교, 단구초교, 문막초교, 우산초교, 동화초교 등이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표준모델 대상지인 태장초교는 기존 시설·도로 위주의 보호구역 설정 방식에서 벗어나 면·공간 단위로 보호구역을 정비했다.

차로 일부를 축소하고 보도 개설, 보행 친화적 포장, 안전 표지, 미끄럼방지 포장 및 노면 표시 등 시인성 강화를 주된 목표로 삼아 추진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13일 "아이들의 통학로가 더 안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