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 구독' 모노랩스, 청호나이스와 헬스케어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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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플래닛은 모노랩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역량과 청호나이스의 전국 단위 오프라인 영업 인프라 등 각사의 장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설립됐다.양사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앱 개발에 나선다. 집안의 정수기를 점검하는 ‘플래너’를 활용하는 방안을 포함해 원격의료, 시니어 헬스케어 등 O2O를 연결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합작법인 대표이사엔 한샘에서 디지털 인프라 전환을 총괄한 김태욱 대표가 선임됐다. 쿠팡 출신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정보기술(IT) 전문 개발 인력도 합류했다. 김 대표는 “온라인만 아는 플랫폼으로는 더 이상 승산이 없다”며 “디지털의 효율성과 오프라인의 대면 서비스를 결합해 MZ세대와 시니어 세대를 모두 고려한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