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소비자물가 폭등…Fed, 100bp 인상 가능성 제기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CPI)가 예상을 훌쩍 넘는 높은 수준으로 발표됐다. 월가는 헤드라인 수치의 전월 대비 감소(-0.1%)를 예상했지만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에너지와 음식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전월 대비 0.6%나 급등해 예상(0.3% 상승)을 두 배 가량 웃돌았다. CPI가 발표된 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2~3% 폭락하고, 뉴욕 채권 시장의 국채 금리는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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