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제19기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수료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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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특강 통해 "따뜻한 사회 만드는데 보탬 달라" 당부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4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열린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수료식에 참석해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수원특례시 제공
수원특례시는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제19기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수료식을 열고, 수료생 29명에게 수료증서를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 15일 개강한 제19기 여성지도자대학 과정은 입학식·수료식을 비롯해 14강으로 진행됐다. 매주 수요일 분야별 전문가가 여성 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주제로 강의했다.강의 주제는 ▲의식 리더십 ▲여성 리더의 정(情) 커뮤니케이션 ▲세상을 바꾸는 힘, 여성리더십 ▲미디어를 통해서 본 성평등 ▲내일을 여는 멋진 인생 등이었다.
이날 개강식에는 수료생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상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이성엽 아주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장, 이민하 수원시여성리더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수원시 여성리더회 회원들은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여성 리더, 나아가 지역 리더로서 역할을 해주셨다”며 “수료생 여러분이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수원시 여성정책을 비롯한 각종 현안에 여러분들이 목소리를 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4년 개설된 수원시여성지도자대학은 아주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이 주관하는 수원시의 대표적인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수료생 1125명을 배출했고, 수료생들은 도·시의원, 여성단체 회원, 자원봉사활동가 등 지역사회를 이끄는 여성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수료생들로 구성된 ‘수원시여성리더회’는 한 부모·다문화가정 지원, 수원시장학재단 후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기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 저소득층 가구 대상 물품 후원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수원=윤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