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지방은행 첫 '레드크로스 아너스 기업' 선정

대한적십자사 고액 기부클럽 30억 달성
DGB금융그룹 대구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기부 누적액이 30억을 초과하는 법인에 선정하는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고액 기부클럽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은 대한적십자사가 인도주의 사업 및 기업의 사회 공유가치 실현을 위한 기부 누적액을 금액별로 산정해 표준화한 나눔 플랫폼이다.2019년 기업이나 단체들의 사회적 나눔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기부와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 출범했다.

누적 기부금액에 따라 기부 금액별로 나눠 인증된다. 이번 대구은행의 30억 클럽 가입은 대한적십자사 본사를 제외한 전국 15개 지사 중 최초다.

금융기관 전체로는 두 번째, 지방은행으로는 최초 가입이며 기부물품을 제외한 기부금 30억을 초과해 선정됐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